11월 9일 토익 시험 후기

연속해서 3주간 시험을 보다보니 확실히 지친다. 이번에는 다른 시험처럼 열심히 준비는 못했고 운이 터져주길 기대하며 갔다.

LC는 만점을 받는데, 최근 시험에서 RC를 3개 정도씩 틀린다. 1~2 문제만 덜 틀리면 되는데 그 갭을 메꾸는 것이 너무 어렵다…

LC 후기

오늘 LC는 개인적으로 파트1이 제일 어려웠다.
6번문제가 살짝 헷갈렸는데 이게 계속 신경이 쓰여서 파트2, 3까지 계속 영향을 미쳤다.

토익 선생님들이 제일 하지말라는 것.. 지나간 문제에 미련갖기 정말 시험에 하나도 도움이 안된다. 순간의 감을  믿고 과감하게 넘어가자 제발!

파트1 6번 문제에서 b 선지가 trees, grassy area라고 하길래 세모를 체크해둔 상태였다. 그리곤 c 선지는 거의 못들었는데 water 어쩌구가 자꾸 물웅덩이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이다. 제대로 못들었지만 답 같은 느낌이 드는 바람에 정말 미친듯이 고민했다…

b선지에서 across를 들었던 것 같은 느낌이라 c로 바꿨는데 결국은 c가 답이었다. 정말 다행..

파트 2는 크게 헷갈리는 것은 없었던 것 같고 (인성 고장난 답이 많이 없었음 오늘은)
파트 3,4 도 크게 어렵지는 않았는데 집중 못해서 파트4에서 한 문제를 도입부를 아예 못들었다. 그건 느낌으로 찍었는데 틀린 것 같다. (무슨 입사자 교육하면서 로그인 방법 알려주는 지문..)

LC는 두세개 틀려도 만점이 나오기에 이 정도면 안심이지만 다음 시험에는 제발 지난 문제 미련 갖지말고, 파트3랑 4 시작 문장부터 집중해서 듣자!

RC 후기

역시 풀면서 헷갈린다고 생각한 compensate, accumulate, capture 나왔던 문제를 틀렸다.
나는 사실 compensate를 보상하다는 뜻으로만 알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제끼고 accumulate랑 capture 두개 중에 고민했던 터라 틀린게 아깝지도 않다.
이 문제가 끝까지 해석이 이상해서 찜찜했는데 역시나 틀렸더라.
기억하자 compensate 1) 보완하다, 보충하다 / 2) 보상하다

파트 5 마지막 dignostic fee 문제도 틀렸다. 처음보는 조합인데 진단하는 비용처럼 수식관계가 어색하네. 진단 비용이 자연스러우니 복합명사겠지라고 생각해서 그냥 dignosis fee로 골랐는데 흑흑 이런문제는 실제 영어를 많이 접해봐야 극복이 될 것 같다. 다 외울수도 없으니..

파트7 199번 문제도 틀렸다. 증말 고민 많이했는데 고객들에게 자사 소셜미디어에 리뷰를 쓰라고 독려한 것을 responsible for an increase in customer feedback. 이라고 볼 수 있나 싶어서 자사 소셜미디어 관리를 선택했는데. 그게 홈페이지 관리였나보다.

문제 풀 당시에는 소셜미디어 페이지 관리라고 철썩같이 생각하고 있었음. 보이는대로 읽지 않은자... 암튼 이것까지 틀려서 이번에도 만점은 글렀다 😭


다음 시험도 어여 등록하러 가자..